Schubert Arpeggione Sonata D 821 - Rostropovich & Britten (Decca, 1962, 1987, 24-192) 로스트로포비치는 당대 소련을 대표하는 작곡가들로부터 수많은 첼로곡을 헌정받습니다.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을 소개하기 위해 1960년 런던에 건너가 그곳에서 20세기 영국 최고의 작곡가 브리튼과 친분을 쌓게 됩니다. 브리튼은 이 벗을 위해 첼로 소나타/첼로 교향곡/무반주 첼로 조곡 등을 작곡하는데, 이 무렵 두 사람은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함께 연주하여 기념비적인 명반을 내놓습니다. 위의 곡이 바로 그 역사적 음반입니다.